화창한 봄날씨에 야외로 나가는 한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골프장으로 한인 골퍼들이 몰리고 있으며 공원이나 식물원, 동물원 등을 찾는 한인 수도 늘어나고 있다. 또 주말이면 인근의 바다로 나가 밤새 낚시를 즐기는 한인 역시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한인들이 공공질서를 무시해 야외로 나온 다른 이들의 얼굴을 찌푸리게 하거나 한 핏줄을 나눈 한민족이라는 것이 창피스러워지게 만드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흡연이다.
뉴욕주에서는 사무실안은 물론 공원도 금연지대다. 따라서 가까운 공원에 산책을 가든 가족, 친지들과 야외 공원이나 공공장소에 있으면서 담배를 피워서는 안된다.
하지만 공원에서 바비큐를 굽거나 걸으면서 담배를 계속 피는 한인들의 모습이 자주 보인다.
골프를 치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서 번호표를 기다리면서 초조감을 감추지 못해 담배를 피우는 한인이 있는가 하면 낚시를 바다에 드려놓고 습관적으로 담배를 피우는 한인도 목격된다.
또 최근 조성된 브롱스 뉴욕식물원의 한국정원을 찾은 한인들이 아직 싹이 덜 나온 모습이 아쉬워서인지 슬그머니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는다는 굉장히 어렵다고 한다.
그러나 이제는 과감히 버려야 할 것은 버리고 변화를 추구해야 할 때이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에게 보다 유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금지된 곳에서 흡연은 피해야 한다.
한국에서는 폐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코미디언 이주일씨가 금연운동을 직접 펼치고 있다.
자신의 건강, 또 가족과 옆사람의 건강을 위해 금연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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