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화(노우드 학군)씨와 이원(팰리세이즈 팍 학군)씨가 16일 실시된 뉴저지 교육위원 선거에서 각각 당선됐으나 포트리에서 출마한 이상기 후보는 낙선했다.
이날 선거에서 3명을 새로 선출하는 노우드 학군은 김 현 교육위원을 포함, 3명이 출마해 전원 당선이 확정됐다. 투표율은 400여명으로 상당히 저조했다.
김 위원은 “지난 3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 학부모들이 교육 행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의 임기는 오는 2005년 4월말까지이다.
한편 팰리세이즈 팍 학군에서 출마한 이원(미국명 폴) 현 교육위원 역시 임기 1년 교육위원 선거에 단독 출마, 당선됐다.
전체 학생의 약 35%가 한인인 팰리세이즈 팍 학군에는 9명의 교육위원 중 이씨와 제이슨 김씨 등 한인 교육위원이 2명이다.
이 위원은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저메인 오티츠 당시 교육위원이 시의원으로 당선, 교육위원직을 사퇴함에 따라 그의 후임자로 임명된 바 있다.
이 위원은 “팰리세이즈 팍 학군이 예년보다 모든 면에서 향상될 수 있도록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10세때 이민 온 1.5세인 이 위원은 유니온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현재 뉴저지 호보큰에 있는 해운회사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다.
한편 공천을 받지 않고 유권자가 직접 후보명을 기입하는 ‘라이트 인 투표’(write-in vote) 방식으로 출마한 이상기 후보는 선전했으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당선에 실패했다.
현재 뉴저지 한인 교육위원으로는 제이슨 김, 이원(이상 팰팍), 김경화(노우드), 카니 최(테나플라이), 김서경(잉글우드 클립스) 등 총 5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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