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 선 이혜미, 미 김미정양
남가주 최고의 미의 제전 ‘2002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의 김계옥(19)영광은 양에게 돌아갔다.
16일 오후 7시 애나하임 디즈니랜드호텔 테라조 룸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거행된 이날 대회에서 김 양은 빼어난 미모와 지성을 자랑하며 진에 올랐으며 선은 이혜미(20)양, 미는 김미정(23)양이 각각 차지했다. 이들 세명은 한국에서 열리는 미스코리아 본선에 남가주 한인사회 미의 사절로 참가하게 된다. 또 미스 한국일보에는 김진이(18)양, 미스 대한항공에는 권민정(22)양, 미스 오렌지카운티에는 김희정(20)양이 각각 뽑혔다. 관객들이 투표로 뽑는 인기상은 김희정(20)양, 스피치상 김미정(23)양, 의상상 손희영(18)양, 우정상 김미정(23)양, 스마일상 이혜미(20) 양이 각각 차지했다.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라디오 서울, KTAN-TV 공동후원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서 예선을 통과한 10명의 미인들은 수영복 및 인터뷰 심사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아름다움과 재치를 과시, 이를 지켜보는 명의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초대가수 한동준씨와 ‘두레패’ 사물놀이팀, 내빌 머데이의 매직쇼 특별공연은 미의 축전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황성락·김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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