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 개막 LPGA 롱스 드럭스 챌린지에서 박세리 정조준
’2연승으로 2연패’
2주전 오피스디포 챔피언십 우승으로 시동을 건 박세리가 이번 주에는 2연승 겸 2연패의 두 마리 토끼몰이에 나선다.
디펜딩 챔피언 박세리는 18일부터 4일간 북가주 새크라멘토 인근 링컨의 트웰브 브릿지스 골프클럽(파72·6,388야드)에서 열리는 LPGA 롱스 드럭스 챌린지(총상금 90만달러) 타이틀 방어전에 들어간다.
아니카 소렌스탐도 카리 웹도 없다. 둘다 불참을 선언, 박세리의 시즌 2연승 겸 대회 2연패의 전망은 밝기만 하다. 지난해 로라 디아즈를 2타차로 따돌리고 소렌스탐의 5연승을 저지했던 박세리는 2년 연속 바로 이 대회서 시즌 2승째를 따내길 바라고 있다. 박세리는 25일 열리는 한국여자오픈에 참가하기 위해 다음주 한국에 나가는 마당에 우승컵을 안고 인천 공항에 내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미국의 로지 존스와 줄리 잉스터가 복병. 그러나 소렌스탐과 웹의 불참으로 이번 대회는 ‘골프 코리아’의 ‘집안싸움’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단 15명이 언더파를 친 어려운 코스에서 공동 7위에 올랐던 김미현은 2년전 대회서도 31타 ‘로우(low)9’을 기록했던 폭발력이 있어 우승후보로 꼽힌다. 이어 박지은 지난해 이 대회서 3일 내리 오버파를 치며 공동 68위에 그쳤지만 올해는 이미 3차례 ‘탑10’에 입상한 샷감각이 자신감을 준다.
각각 공동 25, 32위 그쳤던 펄 신과 한희원도 4∼5오버파를 친 첫날 부진만 아니었더라면 훨씬 성적을 올릴 수 있었기에 올해를 벼르고 있었다.
이번 대회에는 그밖에 박희정, 장정, 이선희, 이정연 등 모두 9명의 한인골퍼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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