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본보 특별 후원으로 개최된 LA 오페라단의 `마술피리’ 오페라 공연을 위해 LA를 방문한 조수미씨가 오는 18일 한인타운에서 월드컵 홍보 활동을 벌인다.

조씨는 이날 정오 윌셔와 옥스포드의 3731 Wilshire Bl. 건물내 분수대 앞에서 `2002 월드컵 명예 홍보대사’라고 적힌 띠를 어깨에 두르고 팬 사인회를 하면서 ‘한국방문 환영’ 스티커, 열쇠고리, 장식용 미니 축구공, 관광책자 등 월드컵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LA 총영사관 유민 공보관은 "조씨가 월드컵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조수미씨도 만나고 월드컵 기념품도 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씨는 작년 7월 한국조직위원회로부터 한일 월드컵축구대회 문화홍보 사절로, 지난 2월에는 문화관광부로부터 문화홍보 사절로 위촉된 바 있다. (213)385-9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