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한해동안 LA카운티내에서 35명이 부모, 보호자 또는 가족에 의해 살해됐으며 교통사고로 사망한 어린이는 무려 137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기간중 23명이 자살한 것으로 집계돼 충격을 주고 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이 16일 발표한 범죄피해 아동 통계자료에 따르면 ▲피살아동의 71%는 1살미만의 아기였고 ▲피살아동 케이스중 부모 또는 가족이 어린이를 구타해 숨지게 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자살 케이스중 목을 매 숨진 경우가 가장 흔했다.
2000년도 피살아동 수치는 파살아동이 가장 많았던 지난 91년의 61명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이 기간동안 카운티 아동국에 접수된 아동학대 케이스는 모두 15만1,942건으로 가장 많은 19만7,784건을 기록한 96년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아동학대 케이스중 아동방치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셰리프국은 2000년도중 모두 3,136건의 아동학대 케이스를, LA경찰국(LAPD)은 모두 3,112건을 각각 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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