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17일 연방의회 증언에서 미 경제의 전망은 밝지만 연방준비은행이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 압박이 유가상승에도 불구, 비교적 훌륭히 조절되고 있다고 말했다.
3월 초 이후의 미 경제에 대한 자신의 첫 증언석상에서 그린스펀은 연방준비은행은 핵심 연방준비기금의 금리 인상을 시작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있다고 확신하면서 초조해하는 자본 시장을 안심시켰다.
그린스펀은 의회 합동 경제위원회에게 "경제는 지난 6개월 동안 힘든 상황 속에서도 놀랄만한 회복세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경기 확장의 강세는 아직 확신할 수 없는 단계로 보인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그린스펀의 이번 증언 내용은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 일치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코노미스트들은 8월까진 금리인상을 시작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미경제 관련 보고 내용은 두가지 방향으로 나누어진 결과를 보여 줘 조업은 회복의 기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실업률은 최근 상승하고 있다. 또 소비지출과 주택시장 또한 종전의 강세가 다소 누그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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