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주택시장이 전문가의 예상과 달리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3월 카운티 중간주택 가격은 33만2,000달러로 지난 12월 카운티 최고 기록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을 뿐 아니라 판매량도 4,833건으로 지난 1989년 이후 3월중 가장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번 3월 중간가격은 지난해 동기보다 13.7% 상승했으며 경제회복기에 접어든 5년 전과 비교, 무려 65.2%나 껑충 뛰었다.

코스타메사의 부동산 경제학자 데이브 딕키는 지난해 내내 경제가 좋지 않았는데 가격과 거래량이 줄어들지 않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의아해 했다. 그는 바이어들이 이자율이 오르기 전에 주택을 구입하겠다고 마지막으로 서두르는 것 같다며 아직까지 낮은 이자율로 인해 주택시장이 뜨거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자율뿐 아니라 카운티의 고용시장 성장과 주택 부족도 주택가격과 거래량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