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한 LA시장은 23일 청소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여가활동 제공 등 청소년들의 갱 방지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LA의 안전한 이웃 계획’(LA Safe Neighborhood Action Plan)으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을 위한 5대 주요 사업과제를 설정, 중점 시행하는 것으로 돼있다. 우선 ▲길거리를 배회하는 젊은이에게 6개월간 유급 직업교육을 실시, 시 공무원으로 임명하는 것으로 장기적으로 200만달러를 투자, 젊은이를 위해 1만7,000여개의 일자리 창출하고 ▲갱단가입 우려가 있는 젊은이를 위한 스포츠와 여가활동을 제공하고 위험지구로 분류된 40여개 공원에 파출소를 설치하며 ▲100여명의 갱범죄 방지 전담 경찰관 증원 및 시민이 전화로 범죄를 신고하는 ‘콜드 폰’제도를 부활하도록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또 ▲갱범죄로 복역한 뒤 출소하거나 사면을 받은 사람들의 재범방지를 위해 갱범죄 출옥자의 감시를 강화하고 ▲130만달러의 예산을 투입, 갱단 가입 우려가 있는 젊은이를 특별 보호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알렉스 파디야 LA시의회 의장과 록키 델가디요 시 검사장, 시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 청소년들의 갱가입 예방을 위해 관계자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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