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자원봉사자회(PAVA)와 LA강후원회(FLAR), 타이완 커뮤니티 대표자들이 오는 5월4일 실시하는 LA강 청소에 LA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이들 단체들은 23일 타이완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LA강을 되살리고 다민족 커뮤니티가 함께 어울리는 장소로 이용하자고 호소했다.
15년전 소수의 인원으로 LA강 청소를 처음 시작했다는 LA강후원회 루이스 맥애덤스 회장은 "LA강 청소가 한인들을 비롯해 라틴계, 타이완계 등이 참여하는 다민족 행사로 발전돼 버뱅크 한센댐에서부터 롱비치에 이르는 LA강을 11개 구간으로 분담, 청소하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이번 LA강 청소의 날에 커뮤니티간의 화합과 LA시민들의 환경운동을 내외에 과시하자"고 말했다.
타이완 센터 탐 이 박사는 "타이완 커뮤니티도 LA강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함께 해 LA강 청소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으며 한인자원봉사자회의 레이 박 부회장은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LA시 주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자"고 말했다. 이번 LA강청소는 오는 5월4일 오전 9시부터 실시되며 한인들이 참여하는 지역은 110번 프리웨이와 2번 프리웨이 사이의 게이트웨이 공원과 엘리시안 밸리 지역 두 구간이다. 한인커뮤니티는 가족단위 참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참가문의 (213)252-8290
<하은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