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39)씨는 ‘최규선게이트’와 관련, 비리의혹을 받기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법정대리인인 제임스 방 변호사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윌셔 블러버드의 방 변호사 사무실에는 LA지역 한인언론사와 본국특파원 약 20명이 몰려 취재경쟁을 벌였으나 회견내용은 본국 중앙일보 기사에 대해 홍걸씨가 입장을 표명하는 선으로 국한됐다. 다음은 방 변호사 회견내용.
-홍걸씨는 25일 어디에 있었나.
▲세부적인 부분은 확인 뒤 다시 발표하겠다.
-홍걸씨가 직접 나서 해명할 생각은 없나.
▲상황 파악이 확실하게 되는 대로 적절한 반응을 하겠다.
-홍걸씨가 최성규씨를 알고 지냈나.
▲기자회견을 하기 불과 2∼3시간 전에 보도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상세한 내용은 모른다.
-홍걸씨는 귀국할 생각이 없는가.
▲오늘은 골프관련 기사에 대해서만 얘기하자.
-지금까지는 언론보도에 반응을 안 하던 홍걸씨가 왜 이번에는 기자회견을 하는가.
▲예전에도 홍걸씨의 입장이 보도에 나왔었다. 반응이 없었다고 치더라도 무반응이 사실인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절대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 홍걸씨는 어디 있나.
▲아주 제한된 이야기만 하겠다고 미리 양해를 구하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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