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핑을 위해 수퍼마켓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았던 한 고객이 차안에 넣어둔 8,000여달러어치의 물건을 도둑맞았다.
30일 오후 6시40분께 다운타운에서 가방·지갑 도매상을 운영하는 정모(47·여)씨가 LA 한인타운 8가와 옥스포드 애비뉴에 있는 아씨마켓 주차장에서 자신의 2001년형 도요타 세코야 SUV 안에 넣어둔 가방, 지갑, 핸드백 등 8,000달러어치를 절도범에게 털렸다.
경찰에 따르면 최소 2명으로 추정되는 절도범들은 정씨의 자동차 뒷유리창을 깨고 문을 연 뒤 물건을 싹쓸이해 달아났다. 사건 발생 시간이 가장 많은 샤핑객이 몰리는 때였는데도 불구하고 범행 당시 상황을 본 목격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정씨에 따르면 "당시 마켓 주차장에 2명의 경비원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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