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회장 김창원)가 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 판매키로 한 기념주화의 디자인이 최근 공개됐다.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지난해 하와이로 이주한 디자이너 박귀자씨가 디자인한 기념주화는 앞면에 서로 손을 잡은 가족의 모습, 이민사의 시작을 대변하는 사탕수수, 무에서 유를 창조한 한인 이민을 상징하는 소쿠리 등이 새겨졌다. 뒷면에는 한인 이민자들의 교육열을 상징하는 하와이 한국학센터 전경과 ‘자주독립’이란 문구가 들어 있다.
박씨는 ‘이민 선조들의 삶의 원동력은 ‘가족의 중요성’과 ‘교육’이라고 판단하고 이를 형상화했다’며 ‘선조들의 땀과 지혜를 바탕으로 후손들이 일구어가고 있는 발전된 한인 이민사회를 최대한 담아내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회의 기념주화 제작,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배성근 위원장은 ‘이달에 사전주문 제작 안내문이 완성되는 대로 미국 내 각 지역 기념사업회와 한국 내 한국위원회를 통해 기념주화 주문을 받아 9월쯤 판매할 계획’이라며 ‘금화의 경우 이민 100주년을 기념해 100개만 한정 제작하는 등 수집품으로서의 가치를 높였고 은화 역시 주문량에 맞추어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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