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설립 200주년을 맞는 미 육군사관학교 웨스트 포인트의 졸업 생도들 중 뉴욕 출신의 한인 생도 3명도 포함돼 한인사회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레이 유(브롱스 사이언스 고교 졸업), 해리 박(스타이븐센트 고교 졸업), 폴 황(스타이븐센트 고교 졸업) 생도. 이들은 고교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사이를 유지해왔다.
이들 생도들은 오는 6월 1일 웨스트 포인트 마이키 스태디움에서 거행되는 장교 임관식이 끝난 뒤 각자의 길을 걷게 된다.
유 생도와 박 생도는 장교 임관식이 끝난 뒤 정보 장교로 한국에서 근무할 계획이다. 황 생도는 워싱턴 DC 소재 명문 조지타운 대학 의대에 진학할 계획이다. 황 생도와 박 생도는 4년간의 육사 생활동안 계속해서 우수생도(Honor) 신분을 유지해왔다.
같은 스타이븐센트 고교 출신인 박 생도와 황 생도는 "지난 8년간을 함께 지내다가 이제 떨어질 생각을 하니 조금은 아쉽다"며 "그러나 육군사관학교에서 배운 실력을 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각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 생도의 친형인 에드워드 황 소위는 지난해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소위로 임관, 현재 캘리포니아주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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