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년마다 한번씩 받는 뉴저지주 차량검사가 새차 출고 후 4년까지 면제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짐 맥그리비 주지사는 주정부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이같은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조만간 공식 제안할 계획이다.
맥그리비 행정부는 출고된 지 4년 미만의 차량 검사가 면제되면 연간 1,360만 달러의 검사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각 차량국의 검사 정체 현상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계규정 시행에 따른 준비에 착수했다.
현재 주정부가 고려중인 새차 검사 면제규정은 출고 후 2년까지의 차량은 모든 검사를 완전 면제하고 2∼4년까지의 차량은 기본적인 안전점검만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주 정부와 계약을 맺고 각 차량국에서 차량검사를 대행하고 있는 PITC사는 새차 검사가 면제되면 주 정부로부터 대당 26달러의 검사 대행료를 받는 차량이 연간 50만대나 줄어들어 운영난을 겪을 것이라며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매년 차량검사를 해온 뉴저지주는 환경보호를 위해 3년여 전부터 차량검사를 2년으로 늘리는 대신 배기개스 검사 등을 대폭 강화했고 관련 장비를 갖춘 민간 회사를 통해 차량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비용은 주 차량국은 무료이며 민간 정비소는 40∼80달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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