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마켓 2층에 추진되고 있는 종합소매상가 ‘아씨플라자(3525 W. 8th. St.)’가 8가와 세라노에 있는 3만7,000여 스퀘어피트의 현 아씨마켓 제 2주차장에 200대 안팎의 차를 세울 수 있는 2~3층 규모의 주차시설을 건립한다. 또 입주가 확정된 ‘아씨플라자’내 18개 점포 중 우체국과 함께 중앙은행 지점도 포함돼 8가길에 처음 한인은행 지점도 들어서게 됐다..

‘아씨플라자’의 매니지먼트사인 ‘골든스타(대표 양지현)’측은 "이달말로 예정된 아씨플라자 오픈을 앞두고 주차난 해소를 위해 파킹 스트럭처를 세우기로 했다”며 "한 층에 100여대씩 총 220대를 수용하는 2층 건물을 계획중이나 2층으로 할지, 3층으로 할지는 확정짓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은행 및 우체국 입점과 관련, "중앙은행이 네트로 535스퀘어피트 자리에, 우체국이 718스퀘어피트 자리에 들어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골든스타’측은 지난해 10월 아씨마켓 건물의 조닝변경 승인 당시 파킹 스트럭처 건립 허가를 받았으나, 100만∼200만 달러 상당의 대형 프로젝트인 관계로 연기해오다 최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파킹 스트럭처가 들어설 부지의 파킹 스페이스는 128개이며, 아씨마켓 대지에 있는 제 1주차장은 143개다.

건평 3만4,854스퀘어피트인 아씨플라자는 현재 분양중인 28개 점포 중 18개에 대해 입주를 확정했다. 최근 조명과 바닥공사를 마친 아씨플라자는 에스컬레이터 공사와 테넌트 입주가 끝나는 대로 5월 말 개장할 예정이다. (213)381-1717 <김수현 기자> sooh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