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기 LA평통 회장이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과 로즈퍼레이드 꽃차 출품을 위해 10만달러를 쾌척했다.
홍 회장은 8일 낮 12시 JJ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남가주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공동회장단에게 10만달러를 전달했다. 홍 회장의 기부금 가운데 6만달러는 로즈퍼레이드 꽃차 출품에, 나머지 4만달러는 현재 추진 중인 각종 기념사업들에 나뉘어 사용된다.
이로써 기념사업회는 로즈퍼레이드 꽃차 출품에 소요되는 40만달러의 예산 중 16만1,000달러의 기금을 확보, 향후 모금 캠페인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금까지 꽃차 출품을 위해 기부금을 낸 인사는 토머스 정 공동회장(10만달러), 홍 회장(6만달러), 익명독지가 1명(1,000달러) 등이다.
홍 회장은 "우리의 이민 역사를 개척해온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겨보고 앞으로 다가올 또 다른 100년의 역사에 동참한다는 마음으로 기금을 내놓게 됐다"며 "앞으로 펼쳐질 기념사업회의 기금모금 활동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념사업회는 6월25일까지 꽃차의 디자인을 결정해 로즈퍼레이드 운영위원회에 제출한 뒤 7월 초부터 ‘장미꽃 보내기 운동’ 등 본격적인 모금캠페인에 돌입할 계획이다. 기념사업회는 홍 회장과 서정일 평통 부간사를 로즈퍼레이드 축제위원회 명예회장과 조직위원장으로 각각 추대했다.
<하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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