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PD, 주류통제국 합동 지난주말 할리웃지역서
리커스토어, 룸살롱 등 주류판매 업소의 불법영업 행위에 대한 관계 당국의 대대적 단속이 지난 주말 LA 한인타운 인근에서 펼쳐져 한인업소를 포함, 3개 업소가 적발됐다.
LAPD 할리웃 경찰서 풍기단속반과 가주 주류통제국(ABC) 수사관들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은 지난 3일 아침 10시부터 4일 새벽 3시까지 할리웃 지역의 리커스토어와 마켓, 룸살롱, 카페, 식당 등 모두 21개 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리커스토어 2곳, 카페 1곳 등 모두 3개 업소를 적발, 경고 조치했다.
적발 업소 중 2곳은 조건부 면허상의 규정을 지키지 않았으며 나머지 1곳은 조닝법을 위반한 혐의다. 할리웃 경찰서 풍기단속반의 릭 실즈 루테넌트는 "할리웃 지역 내 470여개에 달하는 주류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단속이 진행 중"이라며 "불법영업 행위로 수차례 적발될 경우 주류판매 면허를 영구 박탈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에 단속대상에 오른 21개 업소 중 한인업소는 4~5개로 경고조치를 받은 업소 3곳중 최소 1곳이 한인 소유로 밝혀졌다. 한편 지난달 26일 밤 한인타운 근처 8가와 알바라도 스트릿 인근 한인운영 S룸살롱이 접대부를 고용, 고객들에게 술을 권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ABC에 의해 적발돼 티켓을 발부 받았다.
<구성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