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에 있는 가정집에서 잠자던 룸메이트의 얼굴에 휘발유를 뿌린 후 불을 질러 중화상을 입히고 도주(본보 8일자 1면)한 한인 이상록(43)씨가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공개수배 됐다.
가든그로브 경찰국 에일린 조던 수사관은 15일 "중범죄를 저지르고 도주한 이씨가 아직도 체포되지 않고 있다"며 "이씨가 하루라도 빨리 자수하거나 이씨를 소재를 아는 한인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3일 밤 8시께 집 거라지에서 잠자던 룸메이트 홍성일(46)씨의 얼굴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3도의 중화상을 입히고 종적을 감췄다. 제보전화 (714)741-5704(가든그로브 경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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