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리더십이 뛰어난 고교 졸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대통령 장학생(Presidential Scholars)에 한인 학생 3명이 선정됐다.
연방 교육부가 발표한 2002년 대통령 장학생 명단에 따르면 펜실베니아주 셰이디 사이드 아카데미에 재학하는 스테파니 조양, 조지아주 로스웰 고교의 미셸 김양, 오리건주 선셋 고교의 스티븐 오군 등 3명의 한인 학생이 대통령 장학생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한인 학생들을 포함 총 141명의 선정 학생들은 오는 6월22일부터 27일까지 워싱턴 DC에 초청돼 백악관에서 부시 대통령을 만나고 메달을 수여 받게 되며 각 학생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교사들도 한 명씩 함께 초대된다.
올해로 39년째를 맞는 대통령 장학생은 매년 백악관이 임명한 32명의 선정위원들이 전국의 2,600명의 신청자중 학교 성적과 SAT 성적, 리더십, 과외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주를 대표하는 남녀 학생 1명씩과 예능 우수학생 등 총 141명을 최종 선정한다.
대통령 장학생에 뽑힌 한인 학생들은 지난 96년에 3명, 97년 4명, 99년 2명, 2000년 5명, 2001년 3명 등이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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