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관광업계, 뉴욕 한인겨냥 가족끼리 즐길수 있는 상품 다양
여름 휴가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메모리얼데이 연휴(27일)를 앞두고 한인 관광업계가 활기를 찾고 있다.
특히 한국 관광객이나 타주의 한인들을 겨냥했던 뉴욕 일대의 관광업계는 올해는 뉴욕 한인들을 겨냥한 상품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서부관광이나 나이아가라 폭포와 같은 대형 관광지보다는 이동거리가 짧지만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많다.
미래관광과 드림투어는 델라웨어주 소재 ‘운하의 도시’ 체사픽시티와 해군사관학교가 있는 애나폴리스, 허쉬팍을 도는 1박2일 관광코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 코넬대학교가 있는 뉴욕주의 이타카와 천섬을 관광하는 코스도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
동부관광은 아카디아국립공원 등의 메모리얼 특선을 내세우고 있다.
미래관광의 이정남 관광팀장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일대 한인들의 관광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날짜가 임박해서 신청을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메모리얼데이 연휴에는 많은 한인들이 뉴욕을 탈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뉴욕 일대 한인들을 타깃으로 한 관광 코스가 많은 것은 최근 이민국의 비자 발급 강화 등의 영향으로 한국에서 오는 관광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테러 사건 이후 움추렸던 한인들이 가족끼리 관광을 떠나는 여유를 찾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이번 연휴기간 동안 항공편을 이용한 장거리 여행객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미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번 메모리얼데이 연휴 기간동안 여행객 수는 약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항공 여행객들은 지난해보다 7%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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