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뉴욕문구박람회(National Stationery Show)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맨하탄 제이콥재비츠센터에서 열린다.
맨하탄 7애비뉴와 34~39스트릿에 위치한 제이콥재비츠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30만평방 피트의 면적에 전세계에서 1,400여개의 전시업체가 참가한다.
한국은 카드랜드, 웰컴상사, 우리아트, 칸나, 태양아이에스, 건공예, 국제상역, 코리아마니또, BMI 등 9개 업체가 한국관을 별도로 마련해 카드, 앨범, 액자, 필기구, 노트, 선물포장지, 쇼핑백, 필통 등 다양한 문구류를 전시한다. 개관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22일 마지막날은 오후 3시까지만 행사가 진행된다.
5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뉴욕문구박람회는 미 동부 최대의 문구전시회로 한국은 지난 87년 처음 참가한 이래 16년째 한국관을 별도로 만들어 전시를 하고 있다. 특히 코리아마니또, 태양아이에스, 카드랜드 등 3개사는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박람회에 참가했다.
코트라의 김현철 과장은 "미국, 영국, 중국 등도 별도의 국가관을 만들어 전시회를 갖는 등 갈수록 문구류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국내 참가 업체들도 캐릭터와 디자인, 품질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국제수준과 비교해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각종 팬시 상품의 경우 일본이 많이 앞서나갔지만 중국 등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는 평이다. 김과장은 "한국도 고가 팬시품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미국 시장도 점차 문구류가 팬시 상품 쪽으로 기우는 추세여서 앞으로 시장 전망을 밝다"고 말했다. 다음은 한국관에 참가하는 업체들의 주요 전시 품목들.
▲칸나=앨범, 노트 ▲코리아마니또= 선물포장지 ▲카드랜드= 각종 카드 ▲태양아이에스=필통, 저금통 ▲BMI=앨범, 다이어리 ▲웰컴상사=노트, 쇼핑백 ▲국제상역=잉크류 ▲건공예=나무 장식품 ▲우리아트= 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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