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노인들은 미국의 각종 사회보장제도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자신이 받아야 할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17일 줄리아해리슨 노인센터에서 열린 ‘사회보장 제도 설명회’에서 플러싱 사회보장국의 제임스 김 담당자는 "특히 노인 장애가 발생하면 각종 사회보장제도를 이용해 치료를 받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몰라 병을 앓고 지내는 사람들도 많다"며 "이밖에도 재산이나 수입과 관련한 각종 규정을 알지 못해 정부의 보조금이나 각종 세금 혜택 등에서 제외되기도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이날 김씨는 한인 노인들을 위해 한글로 작성된 각종 사회보장제도와 관련한 안내문을 배포했다. 이 자료들에는 인터넷 주소(www.ssa.gov)를 포함해 각종 안내전화, 메일 주소 등이 소개됐으며 ▲은퇴연금과 유가족연금 혜택 ▲생활 보조금 혜택 ▲소셜 시큐리티 설명서 ▲비시민권자를 위한 생활 보조금 ▲사회보장 연금계산서 ▲장애보험 혜택 등이 자세히 설명돼 있다.
한인으로 사회보장국에서 6년째 근무중인 김씨는 이날 사회보장국이 시행중인 각종 제도와 이들 제도를 도입한 배경, 앞으로 이들 제도의 변화가 노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김씨는 "사회보장제도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전화(718-539-8776)로 문의하면 최대한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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