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김대영 기자> 뉴욕과 뉴저지 등 미주 전역의 각 지역 한인회장들이 참석한 제1회 미주한인지도자대회가 17일 워싱턴 D.C에서 개막됐다.
미주총연(회장 이오영) 주최로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각 지역
한인사회의 현안문제와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지역별 활동상황, 향후 계획 등 전반적인 내용을 토의할 예정이다.
17일에는 양성철 주미대사 관저에서 초청만찬이 개최됐으며 연인철 뉴저지
한인회장과 이건용 뉴저지 총연회장, 김영근 서부뉴저지 한인회장 등
미주전역에서 100여명의 전, 현직 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오영 총연회장은 "한인동포들이 미 주류사회에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이민1세대가 해야 할 일"이라며 "내년 이민 100주년을 맞는 이때 한인사회를 재조명하고 민족적 사명으로 미주한인사회의 100년을 설계하자"고 강조했다.
양 대사는 "200만 미주한인사회를 대표하는 각 지역 한인회가 조국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며 "미주 동포들이 미 주류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찬 전 회장과 윤용상 이사장, 이종철 수석 부회장, 강신상 사무총장 등 임원진과 함께 지역한인회간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참석한 연인철 뉴저지 한인회장은 "이번 대회는 한인사회가 직면한 각종 현안문제를 모든 지역의 한인회가 힘을 합쳐 해결하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인사회의 단합된 힘이 필요할 때는 각 지역 한인회가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만찬에는 미 평화봉사단 조디 올슨 부단장 등 미국계 인사들도 참석했으며 미주총연은 양성철 주미대사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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