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청부살인을 저지른 뒤 미국으로 도주했던 한국인 살인용의자가 한·미 양국 간 수사공조로 사건발생 2년 반만에 미국에서 검거됐다. 한국 법무부는 1999년 11월 재일동포 여성의 부탁을 받고 일본 후쿠오카에서 모리노 헤이자부(55)씨를 살해한 뒤 달아난 혐의로 수배를 받아온 서모(30)씨를 미 연방검찰이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씨에게 청부살인을 맡긴 재일동포 여성은 남편의 형인 모리노씨가 재산을 나눠주지 않자 이에 불만을 품고 국내에 있는 서씨와 조모, 이모씨에게 500만엔을 주기로 하고 시아주버니에 대한 청부살인을 요청, 모리노씨를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시간주 사우스필드의 애인 집에 은신 중이던 서씨는 재작년 11월 KBS ‘사건 25시’를 본 한 동포가 사법 당국에 제보함으로써 그 소재가 포착됐다. 법무부는 지난 11일 미국 측에 서씨에 대한 긴급 인도구속을 청구했으며 60일 내에 정식으로 서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를 청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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