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 소재 트로이 고등학교는 20일 전국 과학경시대회에서 우승하고 돌아온 동료 학생을 뜨겁게 환영했다.
17명으로 구성된 트로이팀은 18일 델라웨어 유니버시티에서 열린 과학경시대회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 펜실베니아 소재 해리턴 고등학교를 10점차로 따돌리고 영광을 차지했다. 이 팀에 한인 학생 두 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트로이는 지난 8년간 4회 우승을 차지, 명실상부한 과학 매그닛 스쿨의 명성을 전국에 과시했다. 지난해는 해리턴 고등학교에 1점차로 패배, 올해 멋진 설욕을 했다.
트로이는 지난 1980년 중반에 과학 매그닛 스쿨로 됐으며 매년 4개 카운티에서 400명 정원의 매그닛 프로그램에 입학하기 위해 900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이 학교의 과학 경시팀은 1988년 학생들에게 과학 공부를 더 격려하기 위한 클럽 모임에서 탄생했다.
경시팀은 방과후나 가끔 주말에 만나 공부하며 학교에서 이로 인해 학점을 받는 것은 아니다. 트로이팀은 캘리포니아주 과학경시대회에서 무려 8회나 연속 우승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 팀을 졸업한 학생들은 대부분 스탠포드, 하버드, MIT 등에 진학, 과학도로서 계속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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