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독일로 들어가 선교사업을 펼치고 있는 장세균(56·베르린한인침례교회) 목사. 그는 10년 동안 구 동독지역에 10개의 한인교회를 개척했다. 그리고 앞으로 교회 10개를 더 개척하겠다고 포부를 밝힌다.
장 목사는 "독일 교회는 국가교회와 자유교단교회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국가교회는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돼 목사도 공무원"이라며 "독일 교회의 교세는 거의가 저물어가는 해와 같으나 자유교단교회는 일반 교회처럼 왕성한 복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한다.
장 목사는 "나도 기독교인으로 등록해 종교세를 내고 있으나 한 번도 독일교회에서 심방을 온 적이 없다"며 "국가교회가 돼 버린 독일 교회는 교회 자체가 문제를 안고 있어 발전하기 어렵다"고 일러준다.
장 목사는 침례신학대학·대학원을 졸업하고 1976년 목사안수를 받은 후 전라도 광주침례교회에서 19년 동안 목회하다 기독교한국침례교 총회 선교사로 임명돼 독일 선교사로 들어갔다.
"선교하는 교회, 재생산하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라고 말하는 장 목사는 뉴욕한인침례교회(최창섭 목사)의 초청으로 방미해 부흥회를 마친후 22일 독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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