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사태 악화 불구 당분간 안정세
갤런당 작년비해 40센트나 내려
계속 치솟던 개솔린 가격이 메모리얼 연휴를 앞둔 지난주서부터 하락하기 시작, 본격적인 여행 시즌을 맞은 남가주를 비롯한 캘리포니아주민들에게 안도감을 주고 있다.
관계자들은 심각한 중동사태나 여러 가지 국내 및 국제여건에도 불구하고 하락된 개솔린 가격은 앞으로 당분간 안정된 상태로 머물 것이라고 예견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캘리포니아주의 언레디드 개솔린 평균가는 갤런당 1달러 55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갤런당 무려 40센트나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5월 14일 주의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평균 1달러 99센트였으며 유레카등지는 2달러선을 훨씬 넘었었다.
캘리포니아주 에너지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가주의 개솔린 가격은 지난 1995년 이래 2월부터 상승하기 시작, 5월까지 3개월동안 갤런당 19센트가 인상되어 왔다.
올해도 지난 2월과 3월에는 원유가 상승과 중동사태등의 요건으로 인한 개솔린가격이 급등했으나 4월초부터 점차 인하되기 시작했다.
개솔린 가격이 당분간 안정세로 머물 것이 예상되면서 캘리포니아주민들의 자동차 여행빈도도 지난해보다 훨씬 높아질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이정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