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인회(회장 연인철)는 올 9월 포트리와 레오니아, 팰리세이즈팍을 거쳐 오버팩 공원까지 이어지는 ‘제1회 뉴저지코리안퍼레이드’를 개최하는 한편 10월에는 팰팍에서 다문화 축제를 가질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뉴저지 한인회 연인철 회장과 이종철 수석 부회장 등은 이날 "최근 팰팍시 샌디 파버 시장을 방문, 퍼레이드 및 다문화 축제 개최 사실을 알리고 협조를 요청했으며 파버 시장은 이 두 행사가 성공리에 치뤄질 수 있도록 교통통제 및 보안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또 각 타운 시장과 카운티 정부 관계자들을 접촉, 행사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연 회장은 "한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9월 대규모 퍼레이드를 개최한다. 또한 10월에는 팰팍 브로드 애비뉴 선상에서 한국음식 장터 및 문화행사를 선보이는 다문화축제도 개최한다"며 "파버 시장 시 관계자들도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코리안퍼레이드와 다문화 축제를 적극 후원하고 있는 김종찬 전 뉴저지한인회장은 "한인 축제에는 어린이와 한인노인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한국의 유명 연예인을 초청하고 태권도와 씨름대회, 전통 혼례식, 농악공연 등이 펼쳐진다"며 "다양한 한식이 선보이는 먹거리 장터 운영과 함께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상품 판매장을 개설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인회는 내주 중 임원회의 및 이사회를 열고 코리안퍼레이드와 다문화축제의 개최일자를 확정하고 행사일정 및 참가 한인단체 선정, 행사준비에 대한 역할분담 등 행사와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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