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상무부 센서스국이 뉴욕주 2000년 인구센서스 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앞으로의 모든 선거에 퀸즈지역은 한인 유권자를 위한 이중언어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윤승규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사무국장은 24일 "시 선거관리위원회 마이클 스턴립씨로부터 2000년 센서스 결과에 따라 퀸즈 지역 한인 유권자들은 앞으로 미국선거에서 이중언어 서비스를 제공받을 게 거의 확실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그는 또 센서스 결과가 올 여름에 공식 발표될 예정이어서, 9월 예비선거와 11월 총선거에 이중언어 서비스를 제공하기는 시간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이를 가능케 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연방 투표 권리법(Voting Rights Act)에 따라 뉴욕시 정부가 이같은 조치를 취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사무국장에 따르면 시 선거관리위원회는 한인 유권자들을 위한 이중언어 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조만간 한인커뮤니티 단체들과 만나 한국인 통역관 모집을 비롯, 이중언어 서비스 제공에 대한 한인사회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시 정부가 선거때 한국어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실시하게 되면 이중언어 선거안내센터 증설, 한국어 통역관 제공, 각종 선거관련 한국어 문서 제공 등을 해야하며 이미 중국계 커뮤니티를 위해서는 이같은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신용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