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연예인협회, 한노인. 장애인단체 대상 본격 봉사활동 계획
사단법인 뉴욕연예인협회(회장 전용수)가 24일 플러싱 사무실에서 모임을 열고 앞으로 한인 노인 및 장애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하는 위문 공연을 확대하고 오는 7월14일 열릴 예정인 정기 야유회 행사를 ‘한인 대잔치(가칭)’로 치르는 등 앞으로의 주요 행사 계획을 논의했다.
전용수 회장은 "브루클린에 위치한 브룩데일 대학병원 너싱홈에서 3개월마다 정기 공연을 갖고 있는데 노인들과 병원 측의 반응이 대단히 좋았다"며 "이 병원 노인들이 모두가 타민족이었는데 앞으로 이 같은 행사를 한인 노인과 한인 장애인 시설 위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예인협회는 또 20여명의 회원 모두가 밤늦게까지 일을 해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수면 시간을 쪼개 낮 동안 한인이 많은 너싱홈이나 장애인 시설에서 위문공연을 가질 계획으로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벌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 7월14일 퀸즈 앨리폰즈팍에서 열릴 예정인 협회 정기 야유회를 올해부터는 20여명이 참가하는 밴드 공연과 일반 한인들이 참석할 수 있는 ‘노래자랑’, ‘장기자랑’, ‘댄스경연’ 등 한인 대잔치로 치를 계획이다.
전용수 회장은 "연예인협회의 위문 공연이 필요한 한인 노인 또는 장애인 단체의 경우 미리 연락을 주면 행사 규모에 따라 1인에서부터 20인 이상의 대규모 밴드가 동원된 위문 공연이 가능하다"며 "협회의 이 같은 행사가 소외된 한인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위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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