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버겐과학고교(AAST:Academy Advancement Sci&Tech)에 다니는 5명 등 한인 고교생 10여명이 미국수학연맹(MAA: Mathematical Association of America) 주최 수학올림피아드 서머캠프 참가가 확정돼 한인 청소년들의 우수성을 또 한번 과시했다.
이 캠프는 매년 6월 개최되는 국제 수학올림피아드(IMO:International Mathematical Olympiad)에 출전할 미국 수학 대표팀을 선발하기 위한 훈련 프로그램으로 올해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국제 올림피아드에 출전할 수 있는 후보들이다.
버겐과학고 재학생들인 데비 김(11학년), 재 배(10학년), 김현수(9학년), 이시형(9학년), 라이언 고(8학년)군 등은 미 전국의 수학 영재 200여명과 함께 6월18일부터 한달간 네브라스카에 위치한 네브라스카-링컨 대학에서 합숙훈련에 참가하게 된다.
이중 데비 김군은 지난달 열렸던 국제 인텔수학&과학경시대회 및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주최 수학&과학 경시대회에서 입상했으며 라이언 고군은 지난해 열렸던 수학경시대회에서 중학교부 미국 챔피언으로 선발돼 백악관에 초청받았다.
MAA과 AKAMAI 재단이 후원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매년 AMC(American Mathematics Competitions, 2월실시)와 AIME(American Invitational Mathematics Exam, 3, 4월 실시) 등 수학경시대회에 입상한 23만여명의 학생이 응시한다.
이중 선발된 200여명의 학생들은 한달동안 집중 수학 과정을 받게되며 다음해 5월 미국수학올림피아드(USAMO)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된다.
최종 우승하는 6명의 USAMO 결승우승자들은 6월 개최되는 국제수학경시대회에 미국대표팀으로 출전, 전세계 500여명의 수학 영재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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