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덕한 성문화에서 우리 자녀들을 지킵시다."
뉴저지 새생명교회(담임목사 국남주)가 지난 23일 문란한 성문화에서 한인 청소년을 지키기 위한 혼전순결 세미나를 개최, 학부모들과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이 교회 중·고등부와 대학부 학생 24명은 이날 부모들과 함께 세미나에 참석, 혼전순결의 중요성과 현대 문화에서 잘못 전달되고 있는 성문화를 교육받았다.
세미나에서 이 교회의 김 준 부목사는 ▲성경에서 말하는 혼전 순결의 가르침 ▲현대문화에서 잘못 전달되고 있는 성문화 ▲가정과 사회 성교육의 결여 ▲부모와 가정에서의 교육 등 4가지의 주제로 순결의 고귀성과 성의 의미를 전달했다.
국남주 목사는 "학부모들의 제안으로 한인 청소년들이 부도덕한 성문화와 맞서 이길 수 있는 힘을 주기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청소년들에게는 문란한 성문화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아 줄 수 있었으며 학부모들에게는 경각심을 가지게 하는 계기가 마련되는 등 좋은 결실을 얻었다"고 전했다.
새생명교회는 현재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진실한 사랑 기다리기 운동(True Love Wait Movement)’에 동참,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오는 2일 이 세미나에서 서약한 24명을 대상으로 혼전순결 서약예식을 갖는다.
한편 ‘진실한 사랑 기다리기 운동’은 1993년 테네시 네쉬빌의 로즈 튤립 그로브 침례교회에서 청소년 사역의 일환으로 시작된 것으로 1997년까지 100만 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서약하는 등 미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 남침례교회협회 산하의 진실한 사랑 기다리기 운동단체는 서약한 청소년들에게 서약카드와 순결반지를 지급하고 있다.
<이민수 기자> minsoo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