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 경연, 청소년 글짓기 ·미술·서예 대회도
본보-동포재단 주최 10월 28일~11월 1일 서울서
600만 해외동포들의 문화축제인 ‘2002 세계 한민족문화제전’이 재외동포주간인 오는 10월28일∼11월1일까지 서울서 개최된다. 전 세계 동포들의 문화예술교류와 한민족으로서의 뿌리의식·자긍심 함양을 위해 마련된 올해 한민족 문화제전에는 한국일보와 재외동포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전을 비롯해 전통예술 경연대회, 청소년 미술·서예전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재외동포재단은 해외동포들이 고국을 사랑하고 그리는 마음을 감안, 이번 문화제전을 ‘모천제’로 명명했다.
재단 관계자는 “한민족 문화제전은 동포사회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한민족문화네트웍 형성을 목적으로 하고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전은 ‘나의 뿌리’ ‘한국인임이 자랑스러울 때’ ‘나의 꿈 나의 미래’ ‘이민생활적응 에피소드’를 소재로 시, 단편소설, 수필 등 3개 부문에 걸쳐 펼쳐지며 자녀세대를 위한 청소년 글짓기대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작품마감은 7월31일이며 각 장르별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300만원의 부상(청소년 글짓기대회는 200만원)이 수여된다.
기악과 성악, 타악, 무용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리는 전통예술경연대회는 서류와 비디오 또는 녹음테이프 심사를 거쳐 10월30일 국립국악원에서 본선을 갖게 되며 각 부문 대상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제출서류 및 제출물 마감은 8월31일.
청소년 미술전은 18세 미만의 해외동포 자녀들을 대상으로 회화 부문에 한해 열린다. 작품마감은 8월31일이며 입상작들은 문화제전 기간 중 일반에 전시된다. 또 청소년 서예전은 한글 부문에 한해 열리며 입상자는 10월28일 한민족문화제전 개막식 때 상을 받게 된다. 미술전과 서예전 대상수상자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문화제전의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서는 재외동포재단 웹사이트(www.okf.or.kr 또는 www. hanminjok.net)에서 얻을 수 있다.
<하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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