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이민100주년을 맞아 하와이 사탕수수밭 초기 이민부터 현재까지 한인 이민자들이 걸어온 발자취를 조명하고 한인사회의 미래와 비전을 제시하자는 취지의 대규모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8월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워싱턴 DC에서 열린다.
남가주 이민100주년 기념사업회는 지난 28일 오후 7시 용궁식당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정기총회를 겸한 종합학술대회를 이같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기념 사업회는 또 한인사회에 대한 홍보 및 로즈 페레이드 꽃차 제작과 100주년 사업 기금모금을 위한 만찬행사를 오는 8월10일 윌셔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기념사업회가 지난 5월 한국에서 공동 개최한 첫 학술대회에 이어 미주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주한인총연합회, 국제한국학회, 미주한인교수협회, 한미장학재단, 한미연합회, 북미주한인기독학자회 등 관련단체들이 공동 참여하며 역사, 사회, 문화, 경제, 종교, 한국학, 차세대 분야로 나뉘어 각계 전문가 100여명들이 토론에 참가할 예정이다.
기념사업회는 또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고 1.5세와 2세들에게 민족의 얼을 심어주기 위해 최초의 태극기 액자와 초기이민 사진이 수록된 커피 머그, 달력과 전화카드 등 다양한 기념품 수익 사업도 추진키로 결정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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