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의 미국 내 딜러들이 제너럴모터스(GM)의 대우차 자사브랜드 판매방침과 소송전략 등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9일 미 자동차업계 전문지인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GM은 최근 플로리다 고속도로안전 자동차국(FDHSMV)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대우차의 한국공장에서 생산한 차량을 GM브랜드로 미국시장에서 판매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딜러들이 최근 대우차 인수협상에서 현지 판매법인을 제외한데 대해 프랜차이즈 관련법 위반혐의라고 주장한 것을 반박하기 위한 것으로 당초 잭 스미스 회장이 대우차의 미국시장 판매를 부인한 것과는 상반되는 것이다.
이에 대해 플로리다주의 23개 대우차 딜러들은 GM이 약속을 어기고 미국 내 판매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최근 대우차 인수와 관련한 법정분쟁에서 자신들의 반박이유를 명확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연방법원으로 사건을 이송하려는데 대해서도 "소송을 장기화함으로써 딜러상들을 지치게 하려는 전략"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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