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 에디슨 발전 설비 이전 추진
▶ 한인들 강력 반대
맨하탄 한인타운 인근으로 콘 에디슨 발전 설비의 이전이 추진되고 있어 주변에서 업소를 운영하는 한인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30일 맨하탄 한인회관에서 김석주 뉴욕한인회장과 임필재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 존 왕 아시안아메리칸 비즈니스센터 회장, 존 뱅크스 콘 에디슨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관계자회의에서 "콘에디슨 발전 시설물이 한인타운 근처로 이전하게 되면 일대 교통난이 심각해지고 발전시설에서 나오는 소음과 냄새로 인근 한인 상권이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며 "오는 4일 공청회가 열리기 전까지 일대 한인 업소들을 중심으로 조직적인 대응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논의했다.
현재 콘 에디슨 발전 시설물 이전이 추진되고 있는 장소는 30가와 31가, 브로드웨이와 5애비뉴 사이의 주차장으로 이곳에 발전시설이 들어설 경우 인근 한인업소의 운영에 많은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임필재 회장은 "당장 240대를 수용하는 주차장 시설이 없어져 교통난이 더욱 심각해 질 것이고 냄새와 소음으로 음식점 등 일반 영업장의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한인 업체들이 단합해 관계기관 등에 조직적으로 항의, 시설물의 이전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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