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환경보호국이 30일 가정에서 사용하고 남은 식용유를 하수도나 변기에 버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뉴욕시 환경보호국의 크리스토퍼 워드 국장은 "부엌 싱크나 변기에 버린 식용유가 하수도 시스템을 막히게 하는 주원인으로 나타났다"며 주의할 것을 부탁했다.
그는 "하수도로 버려지는 기름들이 너무 많아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각 가정에서 흘러나온 기름들이 각 가정 하수도는 물론 뉴욕시 전체 하수도 시스템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보호국은 이에 따라 각 가정에서 사용하고 남은 육류 기름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식용유는 버릴 용기에 담아 차게 한 후 뚜껑을 덮어 일반 쓰레기통에 버리라고 장려하고 있다. 또 재활용 용기에 담는 것도 금지해 줄 것을 장려했다.
이외에도 뉴욕주는 자동차 기름(Motor Oil)을 일반 쓰레기통이나 거리의 배수관에 버리는 것을 불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뉴욕시 환경보호국은 24시간 핫라인을 개설, 개인 또는 상업용 기름 처분 문의나 불법행위 신고를 받고 있다. 핫라인; 718-337-4357.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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