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지사 선거의 관건이 될 아시안 유권자의 10% 지지표 획득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빌 사이먼 캘리포니아주지사 공화당 후보 선거본부 부위원장에 임명된 뒤 처음으로 31일 차이나타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 영 김씨는 자신의 등용이 주지사직 탈환을 위한 공화당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향후 계획과 관련, 한인과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안 커뮤니티 지도급 인사들로 구성된 에이팀(A-Team)을 기반으로 11월 선거까지 주요 지역 아시안 유권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정책소개 및 지지를 호소하는 아시안 아메리칸 서밋을 매월 개최하고 가가호호 방문을 통한 소단위 지지세력 조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편 아시안 유권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각종 정책 및 선거공약 수립에 반영시키고 민주당계 아시안 유권자중 그레이 데이비스 현 주지사를 반대하는 유권자들에 대한 지지유도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 부위원장은 "주지사 선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로이스 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사무실에 6개월 휴직계를 내고 이 자리를 맡을 수 있었다"라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한 뒤 선거후 일단 로이스 사무실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또 선거에 승리할 경우 예상될 수 있는 주정부 고위직 진출에 대해서는 "지금은 선거가 중요한 만큼 다른 생각은 없다"며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강한 의지를 내비췄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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