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의 유엔회의. 교육강좌. 명사 강연회등... 기금마련 행사서 밝혀
뉴저지청소년센터(회장 김서경)가 한인학생들의 올바른 교육을 선도하고 학부모와 자녀간의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뉴욕주 아이오나 대학의 김기석 심리학 교수와 심리상담 전문가인 라클랜드 카운티의 김동석 박사 등을 초빙해 매주 한 차례씩 한인학부모와 학생간의 각종 문제를 상담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한 청소년 센터는 한인학생들의 토론교육을 위해 이 달부터 8월까지 모의 유엔회의와 한국문화교육, 학부모를 위한 교육강좌, 범죄예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센터는 또 오는 10월엔 개천절과 한글날, 유엔의 날 기념 포럼을, 12월에는 "세계인권선언의날"을 맞이해 각계에서 활약하는 한인 명사들을 초청해 강연회 등을 개최하는 등 한인학생들의 올바른 교육을 위해 각종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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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뉴저지 파라무스에 소재한 아콜라교회(담임 안명훈목사)에서 청소년센터 기금마련을 위한 강연회를 개최한 김서경 회장은 "한인 부모와 자녀사이에는 사고와 정체성 등이 달라 세대간 갈등이 갈수록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세대간의 격차를 줄이는데 청소년센터가 가교역할을 하겠다"며 "한인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참여하는 세미나를 개최해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구성모 사무총장은 "한인 청소년들에게 희망찬 삶을 제시하고 올바른 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청소년센터를 마련하는 방안은 장기적인 사업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현재 각종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연회에는 워싱턴주 상원 신호범 의원이 초청돼 "고난의 청소년 시절, 영광스런 성공의 삶"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한인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이어 아버지가 암으로 사망하고 어머니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등 불우한 환경에서 고교졸업검정고시를 거쳐 대학에 진학한 전영준군과 청소년센터에서 매주 자원봉사를 하며 한인 고교생들의 각종 데이터 조직을 한 한동아양, 상담전문가 김기석, 김동수 박사 등이 강사로 참석했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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