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신생 일간지 선이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담배세 인상을 막기 위해 시의회를 상대로 로비하고 있는 뉴욕한인소기업서비스센터 김성수 소장의 활약상을 31일자 신문에 크게 보도했다.
신문은 ‘식품 잡화점 업주들을 과세로부터 구조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 제출’ 제하의 기사에서 김 소장이 최근 시의회에 상정한 ‘소상인 사면 프로그램’ 내용을 전했다.
선은 김 소장이 담배세가 오르면 상당수 업소들의 매상에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된다며 사면 프로그램이 실시될 경우 10억달러에 달하는 현 체납 벌금 중 최소한 2억달러 상당을 받을 수 있다고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와관련 김 소장은 3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현재 시장이 추진하는 담배세 인상이 실현되면 상당수 한인업소들이 문을 닫는 사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또 현재 4만∼5만달러에 달하는 벌금 체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포업소들이 한 두개가 아니다.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계획안을 상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 소장은 뉴욕시 소비자 보호국과 공동으로 6월11일 오후 6시30분 플러싱 고교 강당에서 뉴욕한인상인들과 식품 소매업주를 위한 뉴욕시 소비자 보호국 세미나를 개최한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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