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의 박진감을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 알리고 싶습니다."
오는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세계 태권도 리그(WTL: World Taekwondo League)의 첫 대회를 앞두고 박세진 WTL 공동회장은 "태권도가 한국의 국기인 만큼 많은 한인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태권도가 수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운동인 만큼, 프로 리그로 만들겠다는데 대해 일부에서는 반대도 많았다"며 "세계 태권도 리그는 태권도를 세계에 더욱더 알리기 위한 취지로 결성됐다"고 밝혔다.
커네티컷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해오고 있는 박 회장은 "태권도의 프로화는 많은 선수들이 원했던 것"이라며 "보다 스릴 있고 박진감이 넘치는 경기 진행을 위해 ‘10초 룰’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10초 룰’이란 10초안에 공격을 하지 않을 경우, 경고를 받으며 두 번째 위반시에는 패하게 된다.
박 회장은 "지난 2년간 시범한 결과, 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충분히 받을 수 있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오는 7월 대회에 태권도를 사랑하는 모든 한인들이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지원 기자> jwju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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