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미국-북한 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특사 파견에 앞서 오는 1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한국-미국-일본 3자간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 회의를 개최한다.
미국은 미-북대화 재개 결정에 따라 뉴욕 채널을 가동해 북한과 접촉을 계속하면서 현재 잭 프리처드 대북교섭담당 대사의 방북 일정을 비롯한 구체적 세부 사항을 숙고 중이라고 밝혀 오는 18일 한-미-일 3자간 대북 현안 조율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숀 멕코멕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부대변인은 3일 워싱턴 외신기자센터에서 회견을 하고 미-북 대화에 관한 질문에 ‘미국은 현재 북한과 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시기와 기타 세부사항 등과 같은 준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미국은 북한과 대화에 앞서 이달 하순에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3자간 정책조율을 한다’고 밝혔다.
멕코멕 부대변인은 미-북 대화가 지연되는 이유에 관한 물음에 ‘우리는 북한과 대화 일정을 못박은 바 없다’며 미국은 대북대화의 가능성과 함께 대화에 대한 강한 희망을 표명하고 현재 이를 위한 준비에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