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를 떠날 때는 집안에 인적의 흔적을 남겨놓는다"
뉴욕시경(NYPD)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절도 주의보를 내렸다.
뉴욕시경은 "휴가시즌은 빈집을 대상으로 한 절도 사건이 증가하는 기간"이라며 "장기간 여행을 떠날 때는 시간 자동 조절기를 이용해 일정시간 전등불이나 라디오 또는 TV가 켜지게 작동시켜 놓는 것이 적절한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또 집을 떠나있는 기간동안 이웃이나 가족, 친구들에게 우편물과 신문의 관리를 부탁, 외부에서 볼 때 빈집임이 표시 나지 않게 하는 것이 추천된다고 밝혔다.
외출시에는 집을 나서기 전에 모든 유리창과 문이 잠겼는지 2번씩 확인하고 알람 시스템을 설치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외에 새집으로 이사한 후는 대문 등의 열쇠를 모두 바꾸는 것이 안전하며 안전장치를 추가로 설치하는 것이 좋다.
퀸즈 서니니사이드, 롱아일랜드, 우드사이드 등을 관할하는 108경찰서와 엘머스트, 잭슨하이츠, 코로나를 관할하는 110경찰서는 휴가철을 맞아 원하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전도를 확인해주는 홈 시큐리티 서베이(Home Security Survey) 무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110경찰서의 나탈레 갈라티오토 서장은 "뉴욕시경은 절도사건에 중점을 두고 시민들과 함께 범죄사건 예방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각 지역의 범죄사건을 줄이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예방 및 신고에 적극 협조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의: 718-784-5404(108경찰서), 718-496-9309(110경찰서)
<이민수 기자> minsoo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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