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북미주한인사역협의회 제6차 대회가 5월28일부터 31일까지 뉴저지 블루밍데일 소재 구세군 스타레익크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려 사관과 관계자들은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구세군 사역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다짐했다.
북미주 전역에서 구세군 사역을 하고 있는 한인 사역자 및 관계자 95명이 참석해 열린 협의회는 ‘변하는 세계 속에서 구세군 사역’이란 주제로 열렸으며 강사로는 프래드 루스(구세군 UN대표) 사관(부장), 강성환·이정옥(한국구세군 사령관 및 여성사업총재) 사관(부장), 윌리암 W. 프랜시스(구세군 동군국 서기장관) 사관(정령), 제임스 M. 네그스(구세군 동군국 인사국장) 사관(정령)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첫날(28일) 등록, 환영 만찬, 주제 강의, 친교 및 간식, 기도회로 진행됐고 둘째 날(29일)은 경건회, 한인 영문사역의 전망(과거·현재·미래) 1과 2, 점심식사, 동군국 본영 및 사관학교 방문, 연합예배 등으로 이어졌다.
셋째 날(30일)은 경건회를 시작으로 다문화 속에서의 한인 사역의 비전, 자유토론, 구세군 여성 사역에 관한 방법과 제안, 구세군 행정과 하사관의 역할, 종합 토론 및 7차 협의회 준비로 계속됐다. 넷째 날(31일)은 경건회, 종합보고 및 추천안 확정, 폐회 및 헌신예배로 폐막됐다.
대회 준비위원장 김종우(구세군뉴욕한인교회) 사관은 "이번 협의회는 북미주 한인사역의 성장을 위한 검토 및 평가, 새 목표 제시를 위한 모임이었다"며 "다문화 속의 구세군사역의 비전 제시와 앞으로 한인 개척교회를 더 늘려 나갈 것을 토의했고 다음 협의회는 3년 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관은 "현재 미주 내에는 뉴욕과 뉴저지를 비롯해 25개 한인 구세군교회가 복음 사역을 위해 선교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구세군북미주 한인사역협의회가 주최하고 구세군동군국 한인사역위원회가 주관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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