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악의 산실로 통하는 바지 뮤직은 1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총 44회의 콘서트를 연다.
바이얼린과 비올라, 하프, 플룻, 첼로, 피아노가 연주되는 바지 뮤직 선상 음악회에는 미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출연,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오래된 선박을 연주홀로 개조한 바지 뮤직의 선상에서 모차르트와 하이드, 드보르작,베토벤, 브람스, 드뷔시, 슈베르트의 주옥같은 실내악곡을 감상할 수 있다.
6일과 8일 오후 7시30분 마이클 팔로프(플룻)와 마크 페스카노프(바이얼린), 토비 호프만(비올라), 팀 코브(베이스), 데보라 호프만(하프) 등 다섯 명의 연주자들은 모차르트의 ‘플룻과 바이얼린, 비올라, 베이스’를 위한 4중주 곡과 바흐의 ‘비올라와 베이스, 하프를 위한 소나’, 헨델의 ‘플룻과 바이얼린, 베이스, 하프를 위한 소나타 트리오’, 생상스의 ‘바이얼린과 하프를 위한 판타지’를 연주한다.
또한 20일 베토벤 음악회에는 피아니스트 스티븐 벡과 바이얼리니스트 마크 페스카노프가 오후 7시30분부터 환상적 연주를 선보인다.
브람스 콘서트가 열리는 7월13일 오후 7시30분과 14일 오후 4시부터 첼로와 피아노, 비올라, 바이얼린이 어우러진 브람스 곡이 연주된다.
올 여름 3개월동안 바지 뮤직 선상 연주홀에서는 현악 4중주 등 실내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장소: 브루클린 브리지 사우스 쪽 브루클린 하이츠 소재 풀턴 페리 선착장
▲입장료: 일반 35달러, 학생 20달러, 규모가 큰 실내악 연주회는 40달러
▲문의: 웹사이트 www.bargemusic.org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