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1.5세 박미영(43·미국명 Constance Y.Park·사진) 목사가 지난달 29일 열린 미국연합감리교 뉴욕연회에서 최고목사회(Order of Elders) 회장에 피선됐다.
박 목사는 현재 롱아일랜드 씨이클리프연합감리교회(SeaCliff United Methodist Church)의 담임 목사로 미국인 목회 사역을 하고 있다.
미연합감리교 뉴욕 연회 안에는 약 550개의 감리교회가 있으며 정회원 목사는 800여명이다. 박 목사는 이날 안수위원회(Board of Ordained Ministry)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단독 공천을 받았고 전체 목사회의에서 미국인 동료 목사들의 환호와 갈채 속에 선거 없이 만장일치로 승인을 받는 이례적인 영예를 안았다.
박 목사는 프린스턴신학대학원 한인 동문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총장 고문이다. 그간 뉴욕한인 YWCA 이사 등 여러 면에서 미국사회 및 지역사회를 교회와 연결하는데 한인 1.5세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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