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고용개발국(EDD)이 한인들을 위해 6월 한달간 실시하는 ‘직업알선세미나’ 첫날인 6일 20명의 첫 수강생들이 참석해 뜨거운 구직의 열기를 달구었다.
6월 한달 다양한 구직정보 소개
참가신청 많으면 행사 늘릴계획
비영리 커뮤니티 봉사기관인 ‘웨스트레이크 원스톱 샤핑센터’(PACE)에서 오전 9시30분~12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력서, 인터뷰 요령, 공무원직업 찾기 등등 구직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가 소개됐다. 또 참가자들은 직접 컴퓨터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들에게 알맞는 직업을 직접 찾아 신청서를 작성했다.
세미나를 담당하는 EDD 직업서비스국의 케이 김씨는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방법을 몰라서 못찾는 한인들이 많다”면서 “세미나에서는 미국의 직업 시스템을 알려주고 자신들에게 맞는 다양한 직업을 안내하고 소개하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5월21일자 본보 경제면의 EDD 직업서비스국 특집 기사 이후 500여 한인들의 구직 문의가 한꺼번에 몰리자 EDD가 효율적인 안내를 위해 마련한 것.
당초 6월 매주 목요일에만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한인들의 참가 신청이 많아 수요일에도 실시키로 했다. 김씨는 “주중 세미나 참석이 어려운 한인들이 많을 경우에는 주말 개최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이중언어 구사자를 찾는 LA 및 OC 지역 공무원 직업이 상당히 많다”면서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지 않아도 의사소통만 된다면 구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또 “구직 정보등을 제공해 스스로 직업을 찾는 방법도 소개되지만 필요하다면 EDD에서 직접 구해주기도 할 것”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컴퓨터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세미나 참석은 예약자만 가능하다. (213)353-1677 ext.322. 1541 Wilshire Blvd. 4층, LA.
<김정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