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산불 8개 건물·3천 애이커 태워
사거스
지난 주말부터 발생한 남가주 지역 산불이 완전 진압되지 않은 가운데 5일 하오 사거스 북쪽 샌프란시스키토 캐년 지역에서 또다른 산불이 발생, 6일 상오 현재 3,000에이커를 태우고 맹렬한 기세로 주변을 위협하고 있다.
사거스 화재는 임야뿐 아니라 주택 한 채를 포함한 8개의 건물을 전소시켰으며 불길 진압에 나섰던 소방관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은 산불 발생 직후부터 6일 아침까지 약 500명의 소방관과 4대의 화재진압용 헬리콥터, 8대의 에어탱커들이 동원되어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약 10% 정도만 잡혔다고 말하고 이 불길은 빠르면 7일까지는 진압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살소동 여성 경찰과 대치끝 체포
LA
47세된 여성이 자살하겠다며 칼을 들고 자신이 살던 아파트(2911 Leewaid Ave. 소재)에서 소동을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대치 끝에 6일 새벽 스왓팀에 의해 체포됐다.
LAPD 램파트 경찰서는 5일 밤 8시께 딸이라는 여인의 신고전화를 받고 출동해서 문을 잠근 채 자살하겠다는 여성을 설득했으나 4시간 넘게 대치가 계속되자 최루탄을 쏘아 넣고 스왓팀을 진입시켰다. 이 여성은 두번째 최루탄이 발사된 후에도 저항을 계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여인은 USC 메디칼센터 병동에 수감됐다.
자격박탈 전과여성 시법률자문 말썽
사우스게이트
변호사 자격이 박탈된 데다 중범 전과 및 보호관찰형이 집행중인 42세 여성이 사우스게이트시의 유료 법률자문을 10개월간 맡았던 것이 드러나 시정부가 구설수에 싸였다.
전 변호사였던 크리스티나 파기리간은 지난 1997년 법원서류에 증인의 서명을 위조하고 여러 클라이언트의 돈을 착복한 중범혐의로, 5년간의 보호관찰형 및 3만4만달러 벌금형을 선고받은 상태다. 파기리간은 보호관찰형 기간에 법정출두를 어기고 또 벌금을 내지 않아 수배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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