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오셋 고교 11학년에 재학중인 김 란(16·미국명 레슬리 김)양이 SAT 시험에서 만점을 받았다.
초등학교 때부터 줄곧 평점 A+를 받아온 김양은 지난 5월 실시된 SAT 시험에서 1,600점 만점을 받았으며 지난달 실시된 PSAT 시험에서도 전교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김양은 뉴욕 과학 아카데미(NAS:New York Academy of Science)가 주관하는 과학영재 프로그램에도 장학생으로 선발돼 오는 28일부터 8주간 연구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내년 인텔과학경시대회를 준비하게 된다.
지난 4월에는 알버트 아인슈타인 메디컬 병원에서 지도교수, 박사와 함께 진행한 결핵균 배양실험 프로젝트로 롱아일랜드 쉬플리 라놀드 과학경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바 있다.
또 콜럼비아대학이 토요일마다 실시하는 과학영재 프로그램에도 전액 장학생으로 참여하고 있다.
뛰어난 성적이외에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열심이다. 플레인뷰에 위치한 너싱홈을 매주 방문, 노인들을 위해 피아노와 오보에 연주를 2년째 해왔으며 평일에는 롱아일랜드 아카데미에서 8, 9학년 학생들을 위해 수학을 가르치고 있다.
사이오셋에 거주하는 방정희(46)씨의 2녀중 장녀로 장차 의대에 진학해 전문의의 길을 걸으며 카운슬러로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상담 활동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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